국제상표협회(inta), 2020년 4월 열릴 제142차 연례회의 개최지로 싱가포르 선정


미국 시애틀, May 22, 2018 (GLOBE NEWSWIRE) -- 국제상표협회(INTA)가 2020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제142차 연례회의 개최지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선정했다. INTA가 연례회의를 동남아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에티엔 산츠 데아세베도(Etienne Sanz de Acedo) INTA CEO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 중인 제140차 연례회의(5월 23일까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상표 심사 실무자 및 지적재산권(IP) 전문가 1만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수는 매년 늘고 있다.

INTA는 2014년 홍콩에서 진행된 제136차 연례회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연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INTA 이사회는 3년을 주기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연례회의를 순환 개최한다는 원칙을 확립했다.

티쉬 베라르(Tish Berard) 2018년 INTA 순회의장은 “2020년 연례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싱가포르는 전 세계 협회 회원들이 학습, 인적 교류는 물론 IP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소비자,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들과 각종 관심사를 논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싱가포르 연례회의 참석 등록은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며,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9년 연례회의 때 티켓 사전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 연례회의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선정된 것은 활기찬 주변 환경과 문화적 다양성, 무난한 접근성, 그리고 IP 분야에서 거둔 성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전세계 191개국에 걸쳐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INTA는 2016년 3월 싱가포르에 아태지역 대표부를 설립한 상태다.

산츠 데아세베도 CEO는 “2020년INTA 연례회의가 열릴 싱가포르는 글로벌 상표권 관련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대한 장소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회원들을 맞이하고 각종 교류를 진행할 절호의 기회로 협회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INTA가 내놓은 획기적인 연구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내 상표 집약적 산업의 각국 경제 기여도(The Economic Contribution of Trademark-Intensive Industries in Indonesia, Malaysia, the Philippines, Singapore, and Thailand)’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 상표 집약적 산업은 전 분야에 걸쳐 고용 창출 규모가 늘고 있으며 국제 통상 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싱가포르 내 상표 집약적 산업이 GDP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비중은 50%에 달한다. 또한 국내 수출량의 60%, 전체 일자리 규모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대런 탕(Daren Tang) 싱가포르 특허청장은 “세계 최대 규모 IP 행사인 INTA 연례회의의 2020년 142차 행사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메가 컨퍼런스는 싱가포르의 혁신 생태계와 글로벌 상표권, IP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각자의 베스트 프렉티스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강력한 기업 브랜드 구축과 관련된 의견 교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 림(Jeannie Lim) 싱가포르 관광청 MICE 국장은 “싱가포르는 국제적 명성을 갖춘 INTA 연례회의 개최에 이상적인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대표단들은 각종 학습과 교류 참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행사장 밖에서는 싱가포르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2020년 연례회의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제상표협회(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 소개
국제상표협회(INTA)는 브랜드 소유주와 전문가들이 상표,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소비자 신뢰 구축, 경제 성장, 혁신을 활성화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본 협회는 상표권 소유자 7,200여명을 비롯해 191개국 소속 전문가, 학계 관계자(싱가포르 회원 62명 포함)들이 글로벌 상표권 리소스와 정책 개발, 교육, 트레이닝, 국제적 교류의 혜택을 입고 있다. 1878년 창립된 INTA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브뤼셀, 산티아고, 상하이, 싱가포르, 워싱턴 D.C.에 지부를 운영 중이며 제네바와 뉴델리에 대표부를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nt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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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i Schwartz
Senior Strategist,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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